카테고리 없음2016. 7. 21. 22:34

존 도미닉 크로산의 책 <어두운 간격>의 마지막 단락문장이다. 실재(reality)를 자신들이 다 알고 있는 양 떠벌리는 종교꾼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실재를 뒤엎으며 신비와 초월을 통해 참된 실재(하나님나라)를 향해 나아가려는 참목자들의 설 자리는 자꾸 줄어드는 것 같다. 이 현실이. 그래서 이 시대는 더 큰 용기가 필요한 것 같다. 용기 내는 게 정말 힘들다.


Posted by 장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