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2016. 1. 28. 03:38

잠의 미학

 

잠은 한 삶에서 다른 삶으로 공간이동 하게 하는 블랙홀

자고 일어 났는데

아직도 그 세계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

가장 불행한 사람

나는 이제 다른 삶으로 공간이동 하기 위해

수면상태로 들어간다

다시는 존재하지 않을,

그래서 영원히 존재할

오늘의 삶이여,

안녕


'시(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칙 세상  (0) 2016.02.04
밤 산책  (0) 2016.01.31
슬픈 사랑  (0) 2016.01.28
야로밀의 질문  (0) 2016.01.27
엄마의 자궁  (0) 2016.01.23
Posted by 장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