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2019. 7. 7. 10:31

환대와 감사의 삶을 간구하는 기도

(3:20)

 

주님,

주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와 더불어 먹고 마시기를

원하시는 줄 믿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환대하시고

주님께서 우리를 환대하셨듯

우리의 모든 이웃도 환대하기를 원하십니다.

성찬례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나누어 먹으며

우리는 그분의 감사를 생각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주님과 가장 먼 곳인 십자가 위에서도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감사를 드렸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어두운 곳에 있다할지라도

그곳에서 주님께 감사드릴 것은

주님은 그 어두운 곳에서도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분임을 믿기 때문입니다.

환대와 감사의 향연을 통하여

우리의 삶이 복되고 아름답게 하소서.

아멘.

Posted by 장준식
기도문2019. 7. 3. 08:01

성경을 통해 주의 말씀을 듣기를 간구하는 기도

(딤후 3:16-17)

 

주님,

우리는 성경을 통해 주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우리는 주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기대하며

성경을 들여다봅니다.

성경 안에서 주님의 말씀을 발견하고 듣는다는 것은

성령과 지혜의 일이므로,

주님의 은혜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주여,

우리를 도우셔서 주의 말씀을 들려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의 말씀을 간구하는

겸손한 자 되게 하시고,

혼자가 아닌 공동체의 모습으로 말씀을 듣게 하셔서

함께 새로워지게 하시고

함께 그리스도의 몸으로 지어져 가게 하소서.

아멘.

Posted by 장준식
기도문2019. 6. 24. 14:51

예수 사건에 휘말리기를 간구하는 기도

(로마서 6:3-4)

 

주님,

세례를 통하여 예수 사건에 휩싸이게 된 우리들은

이제 예수 안에서 새로운 정체성을 가지게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예수가 예언자이듯

우리도 예언자로서의 정체성을 갖게 되었고

예수가 제사장이듯

우리도 제사장의 정체성을 갖게 되었고

예수가 왕이듯 우리도 왕의 정체성을 갖게 되었습니다.

에언자로서 기본으로 돌아가자고 외치는 자 되게 하시고

제사장으로서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 다리 놓는 사람이 되게 하시며

왕으로서 하나님 나라의 정의를 현실화시키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세례를 통하여 이렇게 살도록 우리를 부르셨으니,

성령의 능력으로 세상에 파송된 우리들,

정체성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지켜 주소서.

아멘.

Posted by 장준식
기도문2019. 6. 10. 08:47

세례를 통해 예수 사건에 휘말려 들어가기를 간구하는 기도

(로마서 6:3-4)

 

주님,

우리는 세례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의 현실 속으로

‘휘말려들어’갑니다.

세례를 통하여

우리는 혼돈 속에 빠지는 것 같지만

성령의 능력으로 인하여

우리는 예수님과 같은 태초의 인간성을 회복하여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처럼

새로운 인간성을 지닌아들의 삶을 살게 될 줄 믿습니다.

예수님처럼 우리도

예언자의 삶, 제사장의 삶, 왕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죄와 사망 가운데 있는 이 세상을 구원하는 일에

주님과 함께 동역하는

하나님 나라의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아멘.


Posted by 장준식
기도문2019. 6. 7. 07:13

성령을 간구하는 기도

(2:1-13)

 

주님,

우리는 누구입니까?

주님,

우리는 역사의 심층에서 행하고 계신

하나님의 큰 일을 알고 세상에 드러내보이는 제자입니까?

우리는 우리의 삶을 성령의 통치에 내어드린 제자입니까?

주님,

성령의 임재를 바라나이다.

성령이 우리 각 사람의 마음에 들어오시기를 원하나이다.

그리하여 죄로 인해 잃었던 영원한 생명을 다시 찾기 원하나이다.

자기의 생명을 스스로 보장하느라 괴로운 인생을 내려놓고

성령의 다스리심을 믿고 의지하여

성령이 주시는 생명의 풍성함을 따라 평안 가운데 살아가고 싶습니다.

성령이여, 오시옵소서.

오셔서 우리를 다스려 주소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부어 주소서.

아멘.

Posted by 장준식
기도문2019. 6. 3. 12:33

하나됨을 간구하는 기도

(17:20-26)

 

주님,

어머니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신 예수님의 고별 기도를 생각합니다.

예수님은 이제 떠나고 안 계실 것이지만,

성령과 제자들의 증언을 통하여

사역을 이어가실 주님의 섭리를 생각합니다.

우리가 하나될 때

예수가 하나님이 보낸 메시아라는 것을

세상이 알게 될 것이며,

우리가 교제 가운데 서로를 알고 사랑하고 인정할 때

주님의 영광이 우리에게 입혀질 줄 믿습니다.

주님,

사랑만이 우리를 하나되게 한다는 것을 잊지 말게 하시고

‘아버지와 아들이 사랑 안에서 하나되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사랑하여 하나 되게 하옵소서.

아멘.


Posted by 장준식
기도문2019. 5. 30. 10:29

부흥을 간구하는 기도

( 6:1-7)

 

주님, 부흥을 원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부흥을 선물로 주시는 줄 믿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도행전의 부흥의 원리를 숙지하지 못한다면,

우리에게 부흥은 오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압니다.

주님, 부흥하고 싶습니다.

부흥이 우리의 목표는 아니지만,

부흥이 주님의 선물이라는 것을 믿기에

우리는 부흥의 원리에 따라 부흥을 소망합니다.

부흥의 원리를 말씀으로 보여 주신 것을 따라,

우선 제자가 되게 하시고,

사역의 적절한 분리와 협력이 이루어지게 하시고,

자기의 이익을 포기한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이루어지게 하시며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왕성해지도록

교회 공동체 모두가 노력하고 협력하게 하옵소서.

이 부흥의 원리를 굳건히 붙잡고

주님께서 주시는 부흥의 선물을 한아름 안아

기뻐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아멘.

Posted by 장준식
기도문2019. 5. 27. 03:17

21세기 하늘나라 부부가 되기를 간구하는 기도

(에베소서 5:15-33)

 

주님,

21세기를 살아가는 부부들은

사회의 가치관 변화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그것을 이겨내기 위하여 깊은 지혜가 필요합니다.

주님, 우리 부부는 100년 전보다 잘 하고 있습니까?

우리 부부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까?

이제 부부 외에는 의지할 곳이 없는 시대가 되어 가고 있는 것을

깨닫게 하셔서,

그 어느때보다 행복한 부부의 삶을 가꾸어 가게 하소서.

무엇보다 주님의 말씀을 청종하여

상호복종(휘포타쏘)’의 도를 배우게 하시며

그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의 깊이와

정비례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셔서,

부부가 한 마음이 되어 그리스도를 아는 일에

최선을 다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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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장준식
기도문2019. 5. 23. 09:53

회심을 간구하는 기도

( 9:1-9)

 

회심한 자를 통해 일하시는 주님,

우리에게도 회심의 역사를 일으켜 주옵소서.

회심하지 아니하고 확신과 열심에만 차 있으면

오히려 주님을 대적하는 자가 되기 쉽습니다.

확신과 열정을 내려놓고,

성령이 역사하시는 회심이 우리 안에 일어나게 하소서.

그리하여,

신념과 소속과 행동양식을 바꾸어

십자가를 부끄러워 하는 자가 아니라

그것이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것을 깨달은 자가 되게 하소서.

회심하여 주님을 따르며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

십자가의 도를 전하며 세상을 바꾸어 가는 일에

주님께 쓰임 받게 하소서.

아멘.

Posted by 장준식
기도문2019. 5. 15. 03:11

지혜로운 어머니가 되기를 간구하는 기도

(잠언 31:1-9)

 

주님,

어머니로 하여금 자녀를 온전히 양육하게 하옵소서.

르무엘의 어머니에게 주신 지혜를

온 땅의 어머니들에게 내려주사

지혜로운 잠언으로 자녀들을 양육하게 하옵소서.

자녀들이 어머니의 가르침을 받아

주님 주신 재물과 관계의 힘을

엉뚱한 데 쏟지 말게 하시고,

자기와 다른 이들의 삶을 돕고 바르게 판단하는 데

방해가 되는 독주를 피하게 하옵시며,

가진 힘이 있거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며 공의를 세워나가는

자랑스러운 자녀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에게

지혜와 담대한 마음을 주셔서

자녀들에게 세상을 이길 힘을 선물해주는

복된 어머니가 되게 하옵소서.

아멘.


Posted by 장준식
기도문2019. 5. 2. 08:49

성장을 간구하는 기도

(눅 2:39-52)


주님,

예수님처럼 성장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은 어린 시절

하나님을 아버지로 인식했고

자신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인식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불렀고,

마땅히 있어야 할 곳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행했습니다.

우리는 경제지표와 숫자지표의 상승이 성장인 것처럼

성장을 왜곡하는 시대에 살고 있어

무엇이 참된 성장인지 잘 모르는 어리석은 자녀입니다.

주님,

예수님의 삶을 닮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헛된 것을 성장이라 여겨 생명을 허비하지 말게 하시고

하늘 아버지를 인식하고 사명을 인식하여

겸손하게 아버지께 기도하며

열정을 다하여 사명을 완수하게 하셔서

주신 생명을 통해 풍성한 열매를 거두어

아낌없이 나누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아멘.


Posted by 장준식
기도문2019. 4. 30. 08:02

새하늘과 새땅을 간구하는 기도

(계 1:4-8)


주님,

주께서는 모든 역사의 주인이십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하여

주님께서 이 역사에서 어떠한 위대한 일을 행하고 계신지

우리에게 증언하게 하시고

우리를 사탄의 영역에서 건져내어

나라와 제사장을 삼아

하나님의 뜻을 세상에 드러내게 하심을 믿습니다.

주님,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과 그리스도의 증거를

증언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우상숭배와 불의와 폭력을 통하여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고

마음과 몸을 아프고 힘들게 하는

제국주의적 사탄의 태도와 행동에서 벗어나,

무슨 일을 하든 주님처럼 사랑의 동기로 행하게 하시고

이 세상의 역사와 우리의 삶 속에

새 하늘과 새 땅을 열어가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소서.

아멘.


Posted by 장준식
기도문2019. 4. 30. 08:00

땅에서 하늘처럼 살기를 간구하는 기도


주님,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며

이 세계와 역사에 대하여 생각합니다.

이 땅에서 아직도 고통받는 우리들은

언제쯤 이 사망과 고통에서 벗어나

영원한 자유를 누리게 될까요?

이러한 생각을 하다가도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생각하며

지금 여기에 날마다 오시는 죽임당하신 어린양을 바라보며

죽음이 아닌 생명을

고통이 아닌 기쁨을 누리며 소망하게 됩니다.

땅에 사는 자들은 여전히 사망과 고통 가운데서 두려움에 떨지만

땅에서 하늘처럼 사는 자들에게는 부활의 기쁨이 넘치는 줄 믿습니다.

주님,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부활하신 주님과 연합하여

땅에서 하늘처럼 사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Posted by 장준식
기도문2019. 4. 16. 08:49

아무 것도 아닌 것들에 시선 두기를 간구하는 기도

(19:28-40)

 

주님,

종려주일을 맞이하며 사순절의 마지막 한 주,

고난주간이 시작됩니다.

그 수난의 이야기 가운데, 우리는 누구입니까?

환호하는 군중, 성난 군중,

탐욕스러운 관리들, 폭력적인 군사들에서 눈을 거두어

아무 것도 아닌 것들에 시선을 두게 하소서.

나귀 새끼, 겉옷, ,

이런 것들이 결국 예수의 왕 되심을 선포하는

행동과 증언이 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며,

자유와 헌신과 믿음 안에서

날마다 예수의 메시아 되심을,

예수의 왕 되심을 세상에 선포하는

아무 것도 아닌 존재 같지만

가장 복된 존재로

이 세상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아멘.


Posted by 장준식
기도문2019. 4. 9. 05:14

인생의 목표를 간구하는 기도

(3:4-14)

 

주님,

우리의 인생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우리는 때로 우리의 인생의 목표를

육체를 신뢰할만한 것으로 삼고

열심을 냅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하나님 나라의 가치에 견주어 보았을 때

그 육체의 성취가 얼마나 가치 없는 것인지요.

그저 해롭고 배설물 같을 뿐입니다.

인생의 목표 설정을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는

거룩한 몸짓이 되게 하시고,

그 목표에 이르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고난에 기꺼이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그리스도의 고난은 하찮은 것이지만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그 고난은 가장 귀중한 것입니다.

우리가 행하는 모든 것의 뿌리를 사항의 가치에 두게 하시고,

그리스도처럼 겸손한 자가 되게 하시고

죽기까지 순종하는 참 인간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Posted by 장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