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2021. 7. 19. 13:34

가치관의 변화를 간구하는 기도

(엡 3:14-21)

 

주님,

우리는 어느덧 최후의 인간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파멸과 구원 사이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의 지난 날을 돌아보면

우리는 마치 파멸을 맛보기 위해 안달 난 존재처럼 살아왔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사랑 위에 놓여 있음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배제하고

마치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하나님을 떠나서 살았습니다.

최후의 인간, 우리가 바로 탕자입니다.

우리는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중입니다.

주님,

우리에게는 아직도 기회가 있습니다.

주님의 사랑은 영원하시기에

우리가 마음을 돌이켜

우리의 속사람과 그리스도의 사랑과 하나님의 모든 충만으로 향한다면,

주님은 우리를 파멸의 자리에서 구원의 자리로 옮겨 주실 것을 믿습니다.

주님, 무엇보다 우리의 기도를 바꾸게 하옵소서.

기도할 때 ‘‘(신체적) 건강, (물질적) 성공, (어떤 고난(고통)도 없는) 행복’에 관한 기도는 좀 내려놓고,

속사람의 건강에 대한 기도,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기 원하는 것에 대한 기도,

하나님의 모든 충만의 정도까지 충만해지려는 갈망에 대한 기도를 하게 하옵소서.

최후의 인간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가치관을 바꾸는 일에 헌신하게 하옵소서.

성령을 주셔서 우리로 하여금 이러한 일을 능히 해낼 수 있도록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osted by 장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