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2021. 11. 11. 17:23

기억하고 사랑하기를 간구하는 기도

(요일 3:11-24)

 

우리를 아들의 나라로 옮겨주신 주님,

그래서 우리에게 단 한 가지의 계명(헌법)을 주신 주님,

그 계명에 따라

우리가 서로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우리에게 사랑은 감정을 훨씬 넘어선

신앙의 문제인 것을 깨달아 알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사랑은 사적 감정이 아니라 공적 섬김인 것을 알게 하옵소서.

세상 나라의 헌법을 지키느라 온 힘을 다하는 우리들,

아들의 나라의 헌법을 지키느라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그 사랑은 우리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인 것을 고백하오니,

주여,

그 사랑이 선포되고 주어지는 예배의 자리를 소중히 여기게 하시고

예배의 자리에서 받는 사랑을

아낌없이 나누어주는 사랑의 화신이 되게 하옵소서.

세상이 우리를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다른 데 있지 않고

우리가 세상에서 다른 법으로 살아가지 않고

사랑의 법으로 살아가기 때문이게 하옵소서.

언제나,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그리스도의 사랑을 먼저 기억하게 하시고,

그 기억으로부터 선물로 주어진 사랑으로

진실하게 행하게 하옵소서.

십자가 위에서 사랑이 무엇인지,

몸소 우리에게 행함과 진실함으로 보여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osted by 장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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