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2020. 12. 21. 09:25

사랑하다 죽기를 간구하는 기도

(1: 1:46-55)

 

주님,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고백하는 우리들,

매일, 숨쉬는 순간마다, 사랑을 묻게 하옵소서.

사랑하지 못하게 만들어, 구원을 발생하지 못하게 만드는 이 시대에

사랑이 없어, 구원이 없어 고통 당하는 이들, 탄식하는 이들이

차고 넘치는 이 시대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물어야 할 것은 그 무엇보다 사랑임을 믿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면 사랑 그 자체이신 하나님께서 그 사랑 안에 거하시고,

우리가 사랑하는 그 일이 구원이 되도록 은총을 내려 주시는 줄 믿습니다.

냉장고를 없애는 마음으로 나눔을 늘려가고

매일의 삶이 화목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랑하고 또 사랑하게 하옵소서.

‘나와 그것의 관계에만 머물러 있기를 바라며

상대방에게서 이익만 취하고 말게 하는 이 시대의 악를 물리치게 하시고,

‘나와 너의 관계로 우리의 관계를 밀고 나가 그 안에서 사랑이 발생하고,

사랑 안에 계신 하나님께서 구원의 은총을 베푸시도록

사랑의 길을 내는 거룩한 주의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러셨던 것처럼

사랑하지 못하게 하는 것들에 저항하게 하시고,

사랑하다 죽더라도 그 사랑 안에 거하시는 주님께서

부활시켜 주실 것은 믿는 믿음 안에서

사랑과 구원의 역사를 날마다 이루는

복되고 아름다운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라는 말씀이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주시기 위하여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가

사흘만에 하나님의 사랑으로 다시 죽음에서 일으켜지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osted by 장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