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2019. 12. 10. 07:11

증인으로서의 삶을 간구하는 기도

(사도행전 5:27-42)

 

주님,

사도들이 보여주는 예루살렘에서의 행보를 보면서

성령의 역동성을 실감합니다.

성령께서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에 대한 증언하시듯이

성령을 받은 초대교회의 모든 제자들이 성령과 더불어

‘증인으로서의 삶을 거침없이 살아가는 것을 봅니다.

실제적인 권력이었던 공의회도 그들의 증언을 막지 못하는 것은

그것이 사람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가말리엘이 공의회에서 연설하고 있듯이,

사람에게서 난운동(movement)’이면 사라지겠으나

하나님에게서 난 것이면 그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주님,

우리도 그 일에 증인이 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 믿습니다.

우리도 성령이 충만하여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성령과 더불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상관하지 않고

‘예수는 그리스도다라고 외치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게 하소서.

아멘.

Posted by 장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