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2022. 7. 6. 19:59

겸손을 간구하는 기도
(왕하 5:1-14)

 

우리가 겸손하기를 바라시는 주님,

우리가 겸손해져서

눈과 귀가 열리고 감각이 열리기를 바라시는 주님,

그래서 당신의 역사를 경험하기를 바라시는 주님!

우리를 겸손하게 만드는 일들을 당할 때

절망하거나 슬퍼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겸손은 치유와 구원의 시작인 것을 믿나이다.

요단강, 세례의 자리로 내려가

자기 몸을 일곱 번 씻어 치유 받고 구원 받은

나아만 장군의 이야기를 통하여

겸손의 자리에 선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배웁니다.

주여,

우리의 눈을 겸손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귀를 겸손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감각을 겸손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예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게 하시고

들리지 않던 것이 들리게 하시며

느끼지 못하던 것이 느껴지게 하소서.

그럴 때 우리의 손과 발이 선해지며

우리의 발걸음이 주님을 향하겠나이다.

치유와 구원의 주님,

겸손한 자리로 우리를 이끌어

우리를 치유하시고 구원하소서.

주님은 우리의 소망이시나이다.

겸손의 왕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osted by 장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