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2016. 4. 24. 11:01

주의 생기를 간구하는 기도
(에스겔 37:1~14)


메마른 땅을 종일 걸어가는 주의 종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마른 뼈 골짜기를 지나며 곤고해진 주의 종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나의 뼈는 마르고 말랐나이다.
나의 영혼은 곤고하고 곤고해졌나이다.
반드시 성취되는 주의 말씀을 가슴에 안고 기도하고 기도하오니,
주여, 주의 생기(루아흐)를 나에게 부어 주시옵소서.
그려면 내가 다시 일어나 걷겠나이다.
내가 엘리야처럼 다시 일어나 하나님의 산 호렙으로 가 주의 새로운 사명을 받겠나이다.
내려놨던 십자가를 다시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겠나이다.
주의 생기가 부어지지 않는다면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사오니,
나에게 주의 생기를 부어 주시옵소서.
나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주의 생기이오니,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주의 종으로 여기신다면,
주의 생기 이외에 나에게 필요한 것이 아무것도 없사오니,
오직 주의 생기를 부어 주시옵소서.
메마른 땅을 종일 걸어가는 주의 종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마른 뼈 골짜기를 지나며 곤고해진 주의 종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주의 생기를 부어 주사,
나의 생명에,
나의 가는 길에 생기가 넘치게 하시옵소서.
주여, 생기를 부어 주시옵소서.
아멘.


Posted by 장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