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2016. 5. 13. 00:38

소명을 간구하는 기도

(요나서 1:17~2:10)

 

주여, 막막하나이다. 깜깜하나이다. 답답하나이다.

요나가 갖힌 물고기 뱃속이 따로 없나이다.

요나처럼 물고기 뱃속에 들어가 보지 않아도,

소명이 상실되었을 때에

삶이 얼마나 깜깜하고 답답한 지 알 것 같나이다.

마땅한 소명을 주옵소서.

그 아무것도 물고기의 입을 다시 벌리게 할 수 없나이다.

오직 소명만이 물고기의 입을 벌려 나를 토해내게 할 수 있나이다.

소명을 저버리고 다시스로 가려했던 비겁한 종을 용서하옵소서.

내가 아니면 할 수 없는 그 일을 다른 이에게 전가시키려 했던

이 게으름과 사악함을 용서 하옵소서.

이 어둠 속에서 좌절하지 말게 하시고,

삼일 밤낮을 괴롭게 하사 마음을 돌이켜

주의 소명을 붙들게 하옵소서.

이제 주의 뜻을 붙들었사오니

물고기 뱃속에서 나를 토해내옵소서.

가야할 그 곳 향하여 멀리 토해내옵소서.

나는 주의 종이니이다.

아멘.


'기도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결을 간구하는 기도  (0) 2016.05.14
믿음을 간구하는 기도  (0) 2016.05.13
비전을 간구하는 기도  (0) 2016.05.07
하나님의 얼굴을 간구하는 기도  (0) 2016.05.06
주의 전쟁(Divine War)을 간구하는 기도  (0) 2016.05.04
Posted by 장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