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2016. 10. 20. 14:58

요단강 도하를 간구하는 기도

(3:1-17)

 

주여, 우리 가운데 오셔서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는

요단강을 건너게 하옵소서.

요단강을 건널 때

언약궤를 앞서가려는 우둔함과 교만함을 버리게 하시고

언약궤를 뒤에서 따라가는 겸손한 자게 되게 하옵소서.

자기 열정이 강한 자,

그래서 앞서 가려는 자는

고난이나 유혹이 오면 넘어지나이다.

오직 언약궤, 즉 하나님의 말씀을 뒤따르는 자만이

고난을 감수하고 유혹을 물리칠 수 있나이다.

요단강을 건널 때

묵상의 거리를 유지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너무 가까이 다가서면

천사장 루시퍼처럼 교만하여져서

타락할 수 있사오니,

묵상의 거리를 유지하며

주께서 내신 길을 살펴 가게 하옵소서.

요단강을 건널 때

성결하게 하옵소서.

주께서 우리를 구원하실 때

몸으로 구원하셨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시고

우리의 몸을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게 하옵소서.

성결은 남을 위한 것도 아니고

남에게 보이기 위한 것도 아니고

주를 위한 것도 아니고

주께 보이기 위한 것도 아닌,

우리 몸을 살리는 구원의 길이오니

몸이 하나님이시다라는 말을 묵상하며

몸을 성결하게 하옵소서.

주여, 우리 가운데 오셔서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는

요단강을 건너게 하옵소서.

아멘.


Posted by 장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