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2016. 12. 8. 18:41

사랑을 간구하는 기도

(누가복음 2:25-33)

 

주여, 사랑하느라 눈물을 글썽이게 하옵소서.

사랑보다 위대한 것은 없나이다.

사랑은 도덕이 아니라

주의 존재방식이니이다.

아무리 짧다 하더라도

사랑은 우리를 영원 속에 거하게 하나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하는 이유는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니이다.

사랑은 시간과 몸을 주는 것이기에

주께서는 우리들과 같이

몸을 가지고 시간 안으로 오셨고

우리를 위해 몸을 내어 주셨나이다.

삶을 살며 우리가 왜 눈물을 글썽이는지

돌아보게 하시고,

다른 것 때문에 눈물을 글썽이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처럼 사랑하느라

시간과 몸을 내어주며

눈물을 글썽이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사랑아, 글썽이다가 간다는 고백이

삶의 마지막 고백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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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장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