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와 신앙2011. 6. 2. 20:20

춘풍접인 화기만면(春風接人 和氣滿面): 봄바람처럼 부드러운 태도로 사람을 접하고 화평한 기운이 얼굴에 넘쳐야 한다는 뜻


백제 유적지에서 출토된 백제의 미소는 참으로 화기만면한 얼굴입니다
. 안동하회탈도 화기만면한 얼굴입니다. 일찍이 도산 안창호 선생은 우리 국민에게 '훈훈한 마음으로 빙그레 웃는 얼굴'을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나라에는 빙그레라는 기업 이름도 있고, 백제의 미소를 형상화해서 심볼마크를 만든 LG라는 기업도 있습니다. 사람의 얼굴은 사람의 마음을 보여줍니다. 마음이 기쁘지 않은데 억지로 웃는 얼굴은 부자연스럽고 금방 탄로납니다. 그러나 마음이 기쁜 얼굴은 누구에게든지 즐거움과 기쁨을 줍니다. 에베소서에서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할 것을 주문합니다. 그 중에서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으라고 합니다. 이 복음의 신을 신은 사람의 얼굴을 어떻겠습니까? 한 마디로 빙그레일 것이고, ‘화기만면일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복음을 믿고 사는 그리스도인의 얼굴은 봄바람처럼 부드럽고 화평한 기운이 넘쳐야 합니다. 복음을 들으셨습니까? 빙그레 웃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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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장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