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를 단물로 바꾸어 주시길 간구하는 기도
(출 15:22-26)
주여, 어렵게 찾은 물이 쓰나이다.
어떤 물을 마셔야 하나이까.
‘마라’를 움켜쥐고 기도하오니
쓴물을 단물로 바꾸어 주옵소서.
삶의 자리에 발견되는 쓴물을 보고
원망을 쉽게 뱉어내는 부족한 종을 용서하옵소서.
쓴물을 단물로 바꾸기 위하여
헌신과 희생을 하지 못하는 부족한 종을 용서하옵소서.
어렵게 마신 물이 쓴물일 때
쉽게 절망하지 말게 하시고,
쓴물을 단물로 바꾸어 주시기 위하여
주께서 준비하신 ‘한 나무’가
반드시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갖게 하옵소서.
쓴물이 단물이 되는 것은 주의 뜻이니이다.
주께서 예비하신 ‘한 나무’를
우리 삶 가운데 있는 ‘마라’로 던져 주옵소서.
그러면 우리가 살겠나이다.
그러면 우리의 삶이 기쁨으로 넘치겠나이다.
주여, 오셔서
우리를 치료하여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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