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2025. 2. 16. 08:10

사데 교회를 기억하며 드리는 기도

(요한계시록 3:1-6)

 

우리를 살게 하시는 주님,
주의 말씀을 통해 신앙을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평판이 좋고 명성이 있었지만
실상은 죽어 있는 사데 교회를 보며,
우리의 신앙과 교회를 돌아봅니다.
깨어 있지 못해 뒤처진 사데 교회를 보며,
깨어 있기를 원합니다.
주의 음성에 귀 기울이게 하소서.
우리의 믿음이 과거의 평판과 명성에 머물러 있으려 할 때, 
주께서 다시 일깨워 주시고,
기도의 자리에서, 예배의 자리에서, 
우리의 감각들이 살아나게 하소서.
주님,
서로 소통하며 살아 있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서로를 돌아보며, 
뒤처진 이들을 외면하지 않는 따뜻한 교회가 되게 하소서.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회복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더 긴밀한 소통을 이루게 하소서.
주님께서 우리를 기억하시듯, 
우리도 받은 은혜를 기억하게 하시고,
우리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지지 않도록 
신실하게 주님을 따르게 하소서.
삶의 순간마다 주님을 바라보며, 
깨어 있는 신앙을 지켜나가도록 힘을 주소서.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우리의 손을 붙드시고 다시 일으켜 주실 줄 믿습니다.
살아 있는 신앙, 살아 있는 교회로 부흥케 하실 줄 믿으며
우리의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osted by 장준식
기도문2025. 2. 16. 07:59

두아디라 교회를 기억하며 드리는 기도
(요한계시록 2:18-29)

그 따뜻한 품으로 우리를 불러주시는 주님,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세벨의 이야기를 통해, 
잘못된 지식이 우리를 어떻게 잘못된 길로 이끌 수 있는지를 깨달았습니다.
두아디라 교회가 어려움 속에서도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지켜냈던 것처럼,
우리도 흔들리지 말고 따스함을 지켜나가게 하소서.
우리의 지식이 교만을 낳지 않게 하시고, 
사랑으로 덕을 세우는 지혜를 주소서.
주님,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따스함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잘못된 지식이 우리의 마음을 차갑게 만들고, 
서로를 상처 입히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배웁니다.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참된 길을 가르쳐 주셨사오니,
주여,
우리의 말과 행동이 사랑을 드러내며,
우리의 삶이 주님의 따뜻한 품이 되게 하소서.
주님, 
우리의 교회를 붙들어 주소서.
주신 말씀을 마음에 품고
따스함을 잃지 않도록
신앙을 지키며 서로를 보듬는
두아디라 교회처럼 칭찬 받는 교회 되게 하소서.
그 따스한 십자가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osted by 장준식
기도문2025. 2. 16. 07:54

버가모 교회를 기억하며 드리는 기도
(요한계시록 2:12-17)

사랑의 주님,
말씀을 통해 우리를 깨우시고
버가모 교회를 통해 주의 뜻을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자랑스러운 순교자 안디바를 배출한 버가모 교회가 그랬듯이,
우리도 신앙의 고백을 지키며 
세상의 유혹 속에서 주의 이름을 부인하지 않게 하소서.
하지만 주님, 우리는 부끄러운 약함도 가지고 있습니다.
거짓된 가르침과 세상의 유혹이 우리의 마음을 흔들 때가 있습니다.
부지불식간에 주께서 기뻐하지 않으시는 길로 나아갈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거짓 속삭임에 귀 기울이지 않도록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붙들어 주소서.
주님, 우리를 회개로 이끌어 주소서.
발람의 가르침에서 떠나 주께서 주시는 감춰진 만나를 바라보게 하소서.
세상의 욕심과 거짓된 만족 대신,
하늘의 양식을 먹으며 참된 배부름에 이르게 하소서.
흰 돌에 새겨진 이름으로 주의 잔치에 초대받는 영광스러운 자들이 되게 하소서.
이 시간,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소서.
주의 말씀에 따라 살겠다는 결단을 마음에 새깁니다.
세상의 거짓과 타협하지 않고, 믿음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게 하소서.
승리하는 자가 되어 주님 앞에 서게 하실 그날을 소망하며,
지금도 우리와 함께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osted by 장준식
기도문2025. 2. 16. 07:51

서머나 교회를 기억하며 드리는 기도
(요한계시록 2:8-11)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죽음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위로와 주권 아래 
우리가 있음을 감사합니다.
박해와 고난 속에서도 끝까지 신실하라고 
도전하시는 주님의 말씀 앞에 겸손히 나아갑니다.
서머나 교회가 보여준 믿음을 묵상합니다.
환난과 궁핍, 비방 속에서도 부요하다는
주님의 칭찬을 받았던 그들의 삶을 바라보며, 
우리의 신앙을 돌아봅니다.
주님, 오늘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셔서
세상의 유혹과 분주함 속에서도 
그리스도께 집중하며 충성하게 하소서.
죽도록 충성하라 하신 주님의 음성을 마음에 새깁니다.
한계를 정하지 않으시고 십자가까지 신실하셨던 주님의 본을 따라
우리도 끝까지 신실하게 하옵소서.
현대의 박해가 우리를 흔들어도
생명의 관을 약속하신 주님만을 바라보며 달려가게 하소서.
삶의 어려움과 피로 속에서도,
교회와 세상에서의 실망 속에서도,
우리의 눈이 오직 주께만 고정되게 하소서.
우리를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시는 주님,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을 영광에 이르도록 한 것에 감사드리며,
그리스도께 더욱 집중하며 살게 하소서.
오늘 우리의 충성이 부족함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약함까지도 아시는 주님께서
새 힘과 용기를 부어 주셔서
끝까지 신실함으로 주님께 영광 돌리게 하소서.
"죽도록 충성하라"는 말씀에 아멘으로 응답하며
생명의 면류관을 소망하며 살아가기를 결단합니다.
우리의 삶을 붙들어 주시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의 길로 인도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합니다. 
아멘.

Posted by 장준식
기도문2025. 1. 14. 07:25

에베소 교회를 기억하며 드리는 기도
(요한계시록 2:1-7)

사랑과 권세의 주님,
주님은 모든 권세를 가지신 왕이시며, 
동시에 우리와 동고동락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오늘 에베소 교회를 향한 말씀을 통해, 
우리를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수고와 인내를 아시고, 
우리의 신앙을 격려하시는 주님의 칭찬은 크신 위로가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처음 사랑을 잃어버리지는 않았는지 
주님 앞에 겸손히 고백합니다. 
정통을 지키려는 열심 속에서 이웃을 향한 사랑과 애정을 희생하지는 않았는지, 
우리의 마음을 살펴 주시옵소서.
주님, 기억하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시며, 다시 사랑으로 행하게 하옵소서. 
처음에 가졌던 따뜻한 마음, 
서로를 향한 긍휼과 자비, 애틋하고 진실한 사랑을 회복하게 하시고, 
그것이 우리의 신앙과 공동체의 중심이 되게 하옵소서. 
정통을 지키는 일이 사랑을 잃게 하지 않도록, 
주님의 마음으로 우리를 붙들어 주옵소서.
만약 우리가 사랑을 잃어버린 교회가 된다면, 
우리의 촛대가 옮겨질 것이라는 경고를 마음에 새깁니다. 
주님, 우리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사랑을 회복하는 승리자가 되게 하시고,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는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주님의 권세와 임재 가운데 오늘도 우리를 붙드시고, 
우리 교회를 사랑의 공동체로 세워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osted by 장준식
기도문2025. 1. 7. 12:54

해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간구하는 기도
(에스더 4:13-17)

주님,
우리에게 비전과 지혜와 창조력을 주소서.
그것을 통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밝히 알게 하시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힘 있게 하도록
인도하소서.
관심과 사랑과 헌신을 통해
주의 뜻을 이루는,
아름다운 주의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거짓 선지자들과 탐욕스러운 장사꾼들이
주님 나라를 더럽히지 못하게
우리를 사용하소서.
참 기쁨과 소망을 주시는
아름다운 주의 말씀이
우리를 통하여 선포되게 하소서.
우리의 지혜와 능력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osted by 장준식
기도문2024. 12. 31. 10:34

무고하게 희생된 자들을 위한 기도: 기억 기도
(마태복음 2:13-18)

주님,
무고하게 희생된 자들을 기억합니다.
그들을 위로해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주님 밖에 없으십니다.
우리는 기억하는 일로 그 일에 동참합니다.
무고하게 희생되는 자들이 없어야 할 텐데,
세상은 여전히 슬프고 아픕니다.
주님,
우리의 모든 슬픔과 아픔을 주님께 올려드리오니,
주여,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게 하시고,
아픔이 변하여 복이 되게 하옵소서.
그 어떤 어둠도 물리쳐 주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osted by 장준식
기도문2024. 12. 31. 10:31

작은 자에게 소금을 주게 되길 간구하는 기도
(마가복음 9:33-50)

주님,
모두 첫째가 되려고 
작은 자를 희생시키고 밝고 올라서기 바쁜 세상에서
이렇게 따뜻한 말씀을 우리에게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는 스스로 큰 자인 것 같지만,
한 번만 더 생각해 보면 우리는 작은 자입니다.
큰 자가 되려는 중독에 빠져
우리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고 합니다.
정말로 큰 자가 되려거든
작은 자에게 소금을 주라고,
작은 자를 영접하고 잘 섬기라는 이 전복적인 말씀에
고개를 숙입니다.
내가 바로 어린 아이와 같은 철부지, 
작은 자라는 깨달음을 얻게 하셨사오니
주님,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중독된 것을 끊어내게 하옵소서.
또한,
우리 삶 가운데 있는 작은 자에게 따뜻한 시선을 가질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사오니,
주님,
우리의 보살핌을 약간만 받아도
삶이 회복되고 평안을 되찾을 작은 자를 영접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우리 가운데 소금을 두게 하시고,
그 소금으로 인하여 우리 모두의 삶이 평화롭게 하소서.
십자가 위에서
우리에게 소금을 주셔서
부패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osted by 장준식
기도문2024. 12. 31. 10:29

사랑 받는 자로 살아가기를 간구하는 기도
(마가복음 9:2~13)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
우리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딸이다’라고 불러주시는 주님,
그리스도처럼
우리도 사랑 받는 사람으로서
사랑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세상을 이길 힘은 오직 사랑에서 나오며
그 사랑은 바로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인 줄 믿습니다.
주님,
고통이 우리의 삶을 짓누를 때마다,
주저 앉고 싶을 때마다,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주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우리에게 사랑을 속삭여 주소서.
사랑 받는 존귀한 자 답게 살아가며
그리스도를 뒤따르게 하소서.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osted by 장준식
기도문2024. 12. 31. 10:26

존귀한 자로 살아가기를 간구하는 기도
(마가복음 9:2~13)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
우리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딸이다’라고 불러주시는 주님,
그리스도처럼
우리도 사랑 받는 사람으로서
사랑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세상을 이길 힘은 오직 사랑에서 나오며
그 사랑은 바로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인 줄 믿습니다.
주님,
고통이 우리의 삶을 짓누를 때마다,
주저 앉고 싶을 때마다,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주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우리에게 사랑을 속삭여 주소서.
사랑 받는 존귀한 자 답게 살아가며
그리스도를 뒤따르게 하소서.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osted by 장준식
기도문2024. 12. 31. 10:25

제자도의 핵심을 대면하기를 간구하는 기도
(마가복음 8:27-38)

주님,
제자도의 핵심을 다시 한 번 마주칩니다.
우리는 이제껏 그리스도인으로 살았지만,
제자도의 핵심을 용기 있게 대면한 적이 없는 듯합니다.
대면한 적이 있더라도
어느덧 세상 풍파에 휩쓸려
제자도가 무엇인지 잊어버리고
그냥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바쁘고 분주한 삶을 살았던 것 같습니다.
주님,
오늘 우리에게 말씀을 주시고,
그 말씀에 담긴 제자도의 핵심을 보여주셨사오니,
우리가 다시 한 번 용기 있게
제자도의 핵심을 직면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주님께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하셨던
말씀 앞에서
우리의 삶을 내어드리는 결단이 있게 하옵소서.
그럴 때 우리는 참 생명을 얻을 것이요
교회의 회복이 있을 것을 믿습니다.
주님을 따르다 우리가 죽더라도
주님처럼 우리도 부활할 것을 믿고
신실하게 그 길을 걸어가는 믿음의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우리의 생명과 구원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osted by 장준식
기도문2024. 12. 31. 10:24

언더스탠딩을 간구하는 기도
(마가복음 8:14-21)

주님,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소서.
무딘 마음, 보이지 않는 눈, 듣지 못하는 귀 때문에
나 자신, 그리고 내 주변 사람들이,
특별히 사랑하라고 곁에 주신 존재들이 고통 받고 있습니다.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깊은 이해, 언더스탠딩이 되지 않아
예수님을 오해하고 대적하고 결국 배반한 제자들처럼
우리의 삶이 위태롭습니다.
주님, 우리를 고쳐 주소서.
예수님께서 눈 먼 자를 고쳐 주시고
그가 세상을 똑바로 볼 수 있도록 은총을 베푸신 것처럼
우리의 마음과 눈과 귀를 고쳐 주사
언더스탠딩에 이르도록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이 우리를 외롭게 내버려두지 않으신 것처럼
우리도 사랑하라고 곁에 주신 존재들을
외롭게 내버려두지 않겠습니다.
주님,
언더스탠딩을 통해 우리의 삶이 평화롭고 행복하도록
구원하소서.
우리를 고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osted by 장준식
기도문2024. 12. 31. 10:22

예루살렘으로 가기를 간구하는 기도
(사도행전 21:7-14)

평화의 주님,
또다시, 평화가 묘연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전쟁이 멈출 기미가 없고
혐오는 더 깊어지고 있으며
기후변화는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인류의 앞날이 참으로 풍전등화입니다.
이럴 때 우리는 세상 풍파에 휩쓸리지 않고
복음 위에 굳건하게 서고 싶습니다.
우리라도, 정신 줄 놓치지 않고 
예배하며 기도하길 원합니다.
주님, 
예루살렘으로 가신 그리스도를 생각합니다.
예루살렘으로 가신 바울 사도를 생각합니다.
우리도 그 길을 따라 가려 합니다.
십자가 위에서 막힌 담을 허무신 예수님처럼
고통 중에 있는 자들을 위해 연보를 전해준 바울 사도처럼,
우리도 평화를 위해 뭔가라도 하고 싶습니다.
우리에게 행할 일을 가르쳐 주소서.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핏값으로 주신
사랑과 은혜를 잃지 말게 하옵소서.
어떠한 경우에도 인간됨을 잃지 말라고
십자가 위해서 우리를 위해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osted by 장준식
기도문2024. 9. 17. 10:37

숨 쉴 공간을 간구하는 기도

(요 8:1-11)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주님,

그래서 우리에게 숨 쉴 공간을 열어주시는 주님.

주님의 그 은혜 덕분에 우리가 숨 쉬며 삽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느덧 그 은혜를 잃어버리고

우리 주변의 사람들에게 숨 쉴 공간을 열어주지 못하고

숨 막히게 하며 삽니다.

좀 모른 척하고, 좀 내버려 두면 좋은데

우리는 너무 아는 게 많고 너무 할 줄 아는 게 많아

이리 참견 저리 참견하면서

우리가 원하는 대로 상대방이 하지 못하면

화가 납니다.

하지만 말씀을 통해 다시 우리의 삶을 돌아봅니다.

모든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햇살과 색깔과 이야기를 모으며 살아갑니다.

존중과 기다림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면

우리의 삶을 모두 조화롭게 더 행복해질 것을 믿습니다.

주님,

우리가 주님께 받은 절대적인 은혜를 기억하게 하시고

그 은혜로 숨 쉬며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처럼

우리도 우리 주변의 소중한 이들에게

숨 쉴 공간을 열어주는

은혜롭고 따뜻한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십자가 위에서

우리가 영원한 숨을 쉴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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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장준식
기도문2024. 9. 3. 09:27

세화의 기도

(행 18:9b-10)

 

주님, 어려운 시절이지만

이러한 때 주님의 은혜는 더욱 강력하게 우리를 붙잡으십니다.

우리에게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시고

그 길로 힘차게 걸어가도록 이끌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에게는 사명이 있습니다.

중산층의 복원처럼

특색 있고 건강한 중형교회를 세워

망가진 교회의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행하고

마땅히 전해야 할 말씀을 전하며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가 이 땅 위에 또렷이 드러나도록

교회의 사명을 완수하는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말게 하시고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 그리고

주님의 역사하심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특별히 사랑하시는 세화교회,

고린도 교회처럼 열정과 동역 의식과 지도력이 준비된 교회이니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교회입니다.

주님,

우리 교회를 통하여 주의 뜻을 이루소서.

우리 교회의 머리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osted by 장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