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2022. 5. 11. 11:46

무거운 존재와 두터운 관계를 간구하는 기도
(출 20:12)

 

주님,

모든 것이 가벼워진 시대에

제5계명을 통해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삶의 방향을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두터운 삶을 위하여

두터운 인간관계를 위하여

부모를 공경하는 일부터 시작하게 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무겁게 받아들입니다.

무엇보다,

복음이 다음 세대에 전달되는 복된 일을 위해서

부모세대를 무겁게 대하는 자녀세대가 되어야 함을 가르쳐 주시니,

그 일을 위해서 우리가 모두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겠습니다.

부모세대는 부모세대 답게 존재의 무거움을 지켜나가고

자녀세대는 자녀세대 답게 존재의 무거움을 세워나가게 하셔서

우리 모두가 주님의 구원을

세상 끝날까지 잘 전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을 무겁게 여기며

십자가에 올라

이 세상 모두를 구원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osted by 장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