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는 일을 간구하는 기도
(학개 2:1-9)
우리 교회를 특별히 사랑하시는 주님,
우리에게 학개의 말씀을 주셔서
우리로 하여금 긴장감을 늦추지 않도록 이끌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포로에서 귀환만 하면 모든 일이 다 잘 될 거라고 믿었던 이스라엘이지만,
그들은 귀환하여 성전을 짓다 말고, 자신들의 집 짓는 일에 몰두하다가
주님께서 주신 은총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뭔가 열심히 하는 것 같으나 성과가 없었고
무엇을 해도 마음이 기쁘고 즐겁지 못했습니다.
주님, 학개의 말씀을 통하여 그들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깨우쳐 주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말씀으로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깨우쳐 주옵소서.
주님께서 우리 교회에 새로운 예배 처소를 허락하셔서
신비로운 방식으로 부흥케 하실 줄 믿습니다.
그 놀라운 일에 동참하는 믿음의 자녀들 되기 원하나이다.
주님, 우리가 마음을 조금만 더 열고 주의 일에 동참하게 하시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스스로에게 물어보며
나 자신을 조금만 더 헌신하는 믿음을 허락하옵소서.
무엇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그리고 한 마음으로 기도하기 원합니다.
우리가 한 마음으로 간절하게 기도할 때
주님께서는 우리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우리 교회를 부흥케 하실 줄 믿습니다.
교회들이 어렵다고 모두 아우성 치고 있는 이 때에
우리 교회를 들어 써 주옵소서.
우리 교회를 부흥케 하셔서 교회들의 희망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를 통하여 주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어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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