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2019. 2. 28. 09:26

본받기를 간구하는 기도

(예레미야 52:1-11)

 

주님,

누군가를 본받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요.

시드기야는 아버지 요시아 왕을 본받지 못하고

형 여호야김을 본받아 행하다

말할 수 없는 처참한 인생을 맞이하고 맙니다.

우리에게는 왜 누구를 본받아야 할지에 대한 지혜가

그토록 부족한지 모르겠습니다.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나를 본받으라고 힘주어 말했듯이,

그 말씀을 따라 우리도

주님이 인정하시는 의인을 본받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오니,

사도 바울처럼 부활에 이르기 위하여

오직 그리스도를 본받는 믿음의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누구를 본받아야 할지 모르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게 하시고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오직 그리스도를 본받으려고 힘쓰고 애쓰는

신실한 주의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아멘.


Posted by 장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