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것도 아닌 것들에 시선 두기를 간구하는 기도
(눅 19:28-40)
주님,
종려주일을 맞이하며 사순절의 마지막 한 주,
고난주간이 시작됩니다.
그 수난의 이야기 가운데, 우리는 누구입니까?
환호하는 군중, 성난 군중,
탐욕스러운 관리들, 폭력적인 군사들에서 눈을 거두어
아무 것도 아닌 것들에 시선을 두게 하소서.
나귀 새끼, 겉옷, 돌,
이런 것들이 결국 예수의 왕 되심을 선포하는
행동과 증언이 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며,
자유와 헌신과 믿음 안에서
날마다 예수의 메시아 되심을,
예수의 왕 되심을 세상에 선포하는
아무 것도 아닌 존재 같지만
가장 복된 존재로
이 세상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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