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2019. 3. 30. 03:41

암미와 루하마가 되기를 간구하는 기도

(호세아 11:1-11)

 

주님,

우리는 주님의 백성이고

주님의 사랑을 받는 자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정체성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느새

주님과의 언약을 깨뜨리고

그 사랑 바깥으로 뛰쳐나가

주님의 백성이 아닌 자처럼

주님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삽니다.

호세아의 결혼 생활과

그의 외침을 통해 보여주시는 우리의 영적 상태를

우리의 두 눈이 보고 깨닫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암미와 루하마의 정체성을 되찾아

주님의 백성으로서

주님과 연합하여 누리게 되는

사랑의 신비를 빼앗기지 않도록

주님께로 돌아오고 또 돌아오는

주님의 거룩한 신부가 되게 하옵소서.

아멘.


Posted by 장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