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 오디세이 - 파루시아를 살다

갑절의 영감을 간구하는 기도

(왕하 2:7~10)

주여, 이 시대에 필요한 신앙인은

엘리사처럼 갑절의 영감을 구하는 자니이다.

엘리사는 욕심을 부린 것이 아니라

받은 사명에 순종하기 위하여

갑절을 구했나이다.

이스라엘의 장자에게는 두 몫이 돌아가는 것처럼

엘리사는 엘리야의 뒤를 잇는 장자가 되기 위하여

갑절의 영감을 구했나이다.

엘리야가 주의 부르심을 받고 세상을 떠날 때 

그것을 지켜보던 오십 여명의 선지자 생도들 중에 엘리사처럼 

엘리야의 장자가 되기 원했던 선지자 생도는 없었나이다.

이스라엘 역사에서 가장 타락한 아합왕조와 예후왕조를 감당하기에는 힘든 일이 많았으나, 

그래서 누구든 엘리야의 장자가 되겠다고 선뜻 나서는 선지자 생도가 없었으나,

엘리사는 그 어두운 시대에 주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갑절의 영감을 구했나이다.

칠흙같이 어두운 이 시대에 엘리사처럼

 갑절의 영감을 구하는 신실한 주의 종이 되게 하옵소서.

한 사람의 선지자만 있어도 상한 갈대는 꺾이지 않으며 

꺼져가는 등불은 결코 꺼지지 않게 되는 줄 믿사오니,

주여, 용기를 내어 

갑절의 영감을 구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