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2021. 9. 16. 19:48

넓은 마음을 간구하는 기도

(고후 6:1-13)

 

주님, 말씀에 비추어 보면

우리의 신앙이, 특별히 우리의 마음이 얼마나 좁아져 있는지를 보며

깜짝 놀라게 됩니다.

넓은 집, 큰 차를 타기는 좋아하면서

우리는 왜 우리의 마음이 이토록 좁은 데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일까요?

마음이 너무 좁기 때문에 오히려 외적으로 넓은 것만 바라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마음을 들여다봅니다.

그리스도께서 모든 이들을 위해 죽으셨다는 복음으로 세상을 바라보지 못하고

육체로 세상을 바라본 우리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우리의 좁은 마음 때문에 상처받은 사람들, 상처받은 공동체를 생각해 봅니다.

주님, 이 시간 말씀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니,

회개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마음을 넓히라”는 통렬한 말씀을 받아들여,

좁은 마음으로 남을 쉽게 정죄하고, 남 탓 하고,

상대방의 진실한 마음과 수고를 알아보지 못하는 불신앙에서 벗어나

‘넓은 마음’ 안에서 용납하고 용서하고 화합을 이루어,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할 뿐 아니라, 다른 이들의 삶도 부요케 하고,

무엇보다 주님 나라를 이루기 위하여 교회 공동체를 굳건하게 세워 나가기 원합니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도와 주소서.

온 우주가 담아낼 수 없는 넓은 마음으로

십자가에 달려 우리를 구원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osted by 장준식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