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2021. 9. 20. 13:19

위로와 기쁨을 간구하는 기도

(고후 7:2-16)

 

주님,

한없이 낮은 자리에 처해있던 바울의 마음을

‘디도의 옴’이라는 일을 통해서 위로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봅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낙심(downhearted)’라는 언어를 통하여

자신의 마음 상태를 표현하고 있을까요.

애처롭습니다.

그러나 주님, 바울이 경험한 ‘낙심’은 그만의 경험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주님을 겸손히 섬길 때,

또한 일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도 동일하게 하는 경험입니다.

그러고 싶지 않은데,

우리는 ‘낮은 자리에 처하게 되는’ 일들을 경험합니다.

그래서 한없이 작아지고, 한없이 무력해지고, 한없이 슬퍼질 때가 많습니다

그러한 감정을 견디기 힘들 때가 참 많습니다.

주님,

우리의 ‘낮은 마음’을 주님께 드립니다.

주님께서 낙심하여 한없이 낮은 자리에 처해있던 바울에게

위로와 기쁨을 주셨던 것처럼

우리도 주님께 우리의 낮은 마음을 드릴 때

우리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우리의 마음을 위로하시고

기쁘게 하실 줄 믿습니다.

오직 구원이 주님께 있사오니, 주여,

우리의 낮은 마음을 돌보아 주옵소서.

높고 높은 보좌를 떠나

낮고 낮은 곳에 임하셔서

낮은 자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osted by 장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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