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24'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6.04.24 심판을 간구하는 기도
  2. 2016.04.24 주의 생기를 간구하는 기도
  3. 2016.04.24 고맙다
기도문2016. 4. 24. 11:06

심판을 구하는 기도
(에스겔 36:31)


나를 심판하소서 주여.
나의 폐부를 찔러 정신이 깨어나게 하소서.
주의 심판만이
더러운 심령을 볼 수 있게
나의 눈을 뜨게 하시고
주님의 심판만이
나의 죄악과 가증한 일을
스스로 부끄럽게 하시나니,
나를 심판하소서.
주의 심판은 멸망이 아니라
나를 위한 자비이니이다.
심판은 나의 악행을 멈추게 하는
사랑의 행위이니이다.
주께서 나를 심판하지 아니하시면
내 생명은 영원한 불구덩이에 버려지게 되오니,
주여, 어서 빨리 나를 심판하셔서
그만 악행을 멈추고
돌이켜 구원을 받게 하옵소서.
아멘.


Posted by 장준식
기도문2016. 4. 24. 11:01

주의 생기를 간구하는 기도
(에스겔 37:1~14)


메마른 땅을 종일 걸어가는 주의 종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마른 뼈 골짜기를 지나며 곤고해진 주의 종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나의 뼈는 마르고 말랐나이다.
나의 영혼은 곤고하고 곤고해졌나이다.
반드시 성취되는 주의 말씀을 가슴에 안고 기도하고 기도하오니,
주여, 주의 생기(루아흐)를 나에게 부어 주시옵소서.
그려면 내가 다시 일어나 걷겠나이다.
내가 엘리야처럼 다시 일어나 하나님의 산 호렙으로 가 주의 새로운 사명을 받겠나이다.
내려놨던 십자가를 다시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겠나이다.
주의 생기가 부어지지 않는다면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사오니,
나에게 주의 생기를 부어 주시옵소서.
나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주의 생기이오니,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주의 종으로 여기신다면,
주의 생기 이외에 나에게 필요한 것이 아무것도 없사오니,
오직 주의 생기를 부어 주시옵소서.
메마른 땅을 종일 걸어가는 주의 종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마른 뼈 골짜기를 지나며 곤고해진 주의 종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주의 생기를 부어 주사,
나의 생명에,
나의 가는 길에 생기가 넘치게 하시옵소서.
주여, 생기를 부어 주시옵소서.
아멘.


Posted by 장준식
시(詩)2016. 4. 24. 11:00

고맙다

 

콩팥이 고맙다

아무것도 못해줬는데 노폐물을 걸러내

오줌을 누게 해주는구나

 

대장이 고맙다

아무것도 못해줬는데 먹은 걸 걸러내

대변을 보게 해주는구나

 

허파가 고맙다

아무것도 못해줬는데 산소를 걸러내

숨쉬게 해주는구나

 

심장이 고맙다

아무것도 못해줬는데 피를 걸러내

생기를 돌게 해주는구나

 

뇌가 고맙다

아무것도 못해줬는데 생각을 걸러내

미치지 않게 해주는구나

 

고맙다 고맙다 고맙다

이렇게 세 번 말했을 뿐인데

나는 죽지않고 살아있구나

 



'시(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리지아  (1) 2016.07.02
마음  (1) 2016.06.11
  (1) 2016.04.20
마흔 고개  (0) 2016.04.07
존재의 이유  (0) 2016.04.07
Posted by 장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