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2023. 10. 24. 12:09

도시에서 광야처럼 살기를 간구하는 기도

(민수기 1:1-19)

 

주님, 민수기의 말씀을 통하여

광야에서의 삶을 배우게 하옵소서.

깊은 도시의 삶에 익숙해진 우리들은

어느새 광야에서 사는 법을 잊어버렸습니다.

온갖 소음에 시달리다 보니

정작 들어야 할 중요한 음성들을 듣지 못하고 삽니다.

하나님의 음성, 가까운 이들의 음성,

우리는 심지어 사랑하는 사람들의 음성조차도 듣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은 외롭고 아픕니다.

주님, 우리를 광야로 이끌어 주옵소서.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는 법,

이웃, 사랑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듣는 법을 가르쳐 주소서.

주님과 동행하며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보듬으며

깨어진 우리의 삶, 깨어진 우리의 관계를 회복하게 하시고,

우리의 삶이 주 안에서 기쁘고 즐겁게 하옵소서.

도시에서 광야처럼 사는 게 무엇인지 보여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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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장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