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포도나무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기를 간구하는 기도
(요한복음 15:1-8)
주님, 우리는 삶의 풍요와 기쁨을 원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현실에서 경험하는 것은 풍요와 기쁨이 아니라
가난과 절망입니다.
우리를 목자 없는 양같이 불쌍히 여기시는 주님,
우리에게 풍요와 기쁨의 길을 보여주시기 위하여
참포도나무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참포도나무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가지로서
그 안에 거할 때,
우리에게는 참된 풍요와 기쁨이 임하는 줄로 믿습니다.
그러나, 거한다는 것은 심리적으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전체가 머무는 것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우리는 풍요와 기쁨을 교회론과 연결시켜 생각할 줄 알아,
교회가 주님의 몸이라는 것을 고백하며
교회의 성사(sacraments/성례)들을 통하여
우리가 참포도나무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가지로서
그 안에 거하고 있다는 것을 현실적으로 경험하게 하옵소서.
내 안에 거하라고 하신 주님,
주님 안에 거합니다.
주님 안에 거한 우리의 삶에 풍요와 기쁨을 넘치도록 주옵소서.
참포도나무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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