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불고 필유린(德不孤 必有隣): 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거나 고독하지 않다는 뜻
어떤 분이 덕에 대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덕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이웃이 있습니다. 이웃이 있다는 말은 주변에 아껴주는 사람, 따르는 사람, 사모하는 사람, 감싸주는 사람, 도와주는 사람, 존경하는 사람, 협조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에서 사도 바울은 “덕”에 대해서 많은 말을 합니다. 방언이라든지 예언 같은 것은 덕을 세우기 위한 것이라면서요. 영어 성경에서 ‘덕을 세우다’는 말을 ‘edify’라는 말로 번역하고 있는데, 이는 ‘마음을 풍요롭게 하거나, 인격을 고양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덕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거나 다른 사람의 인격을 고양시키는 역할을 하는 사람인 것이죠. 예수님께서는 이런 분이셨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누구든지 마음이 풍요로워지고, 인격이 고양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누구든지 이 땅에서 하늘 나라를 맛보았습니다. 마음이 풍요로운 인격자, 이것이 바로 덕 있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외롭거나 고독할 겨를이 없겠죠.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마음이어야 합니다. 신앙인은 ‘마음이 풍요로운 인격자’입니다. 스스로를 한 번 돌아보십시오. 나는 덕 있는 신앙인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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