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2024. 12. 31. 10:13

[새날]

나에게 상처 입은 날들에게
사죄한다
하늘이 나에게 보내주신 날들,
그러나,
거룩을 입히지 못하고
불경을 입힌 날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나를 거쳐간 날들아,
하늘에게로 돌아가
새로운 날들이 되어라

'시(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  (0) 2024.12.31
믿음  (0) 2024.10.12
소판 세상  (0) 2024.02.28
슬픔  (0) 2023.10.14
괴물  (0) 2023.09.15
Posted by 장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