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2016. 10. 27. 07:25

예수의 가족이 되기를 간구하는 기도

(3:20-35)

 

주여, 예수의 가족이 되게 하옵소서.

바알세불 논쟁을 불러일으킨 서기관들처럼

예수의 하나님 나라 운동을 거부하는

성령을 모독하는 자가 되지 말게 하옵소서.

죽음과 죄와 질병을 지배하며

인류의 평화에 위협을 가하는 바알세불의 세력을

주의 권세로 물리치게 하옵소서.

우리는 죄와 사망의 권세에 지배 받는

성령을 모독하는 죄인이 아니라,

주 안에서 거듭나 성령의 도우심으로

죄와 사망의 권세를 물리치며 사는

주의 자녀들이니이다.

주여, 우리는 예수께서 일으키신

하나님 나라 운동을 받아들이고 동참하는

믿음의 백성이오니

우리를 예수의 가족으로 받으시고

평화의 나라로 들이시옵소서.

아멘.


Posted by 장준식
기도문2016. 10. 24. 14:40

파루시아를 간구하는 기도

(로마서 12:1-8) 


주여, 이 세대를 살지 말게 하시고

올 세대를 살게 하여 주옵소서.

이 세대를 본받아 아직까지 죄인으로 산다면

그것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아직까지 모르고 있다는

증거이오니,

그리스도를 통하여 보여주신 하나님의 극진한 사랑을 확신하고

마음을 돌이켜 이 세대를 떠나 올 세대에 마음을 두고 사는

믿음의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주여, 우리는 우리의 몸을 주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나이다.

주여, 우리는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 받아

주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며 살겠나이다.

우리가 이렇게 살겠다고 결단하는 이유는

바로 주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깨달았기 때문이니이다.

이제 그리스도의 신부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난 우리에게

주의 은총과 사랑을 넘치도록 부어주옵소서.

주여, 우리는 파루시아를 사는 주의 거룩한 백성이니이다.

아멘.


Posted by 장준식
기도문2016. 10. 20. 15:10

언약궤를 맨 제사장이 되기를 간구하는 기도

(3:9-17)

 

주여, 언약궤를 맨 제사장들이 되게 하옵소서.

그들의 발처럼 우리의 발이

행동하고 실천하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을 맨 제사장들에게는 두려움이 없나이다.

주의 말씀보다 두려운 것이 없는 줄 알기 때문이니이다.

그들은 강물이 언덕까지 넘치는 위험한 우기 때에

범람하는 강물을 두려워하지 않고

요단강을 헤치고 들어갔나이다.

주의 명령에 순종해 과감히 물을 헤치고 들어간

언약궤를 맨 제사장들처럼

우리도 순종에 근거한

과감한 결단을 내리게 하옵소서.

순종에 근거한 과감한 결단은

주의 기적과 이적과 은혜와 구원을 가져오며

찬양과 경배를 불러오나이다.

우리도 언약궤를 맨 제사장들처럼

말씀을 들었으면 순종하는 자들이 되게 하소서.

순종하는 곳에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눈 뿐 아니라 온 몸이 경험하게 하옵소서.

아멘.


Posted by 장준식
기도문2016. 10. 20. 14:58

요단강 도하를 간구하는 기도

(3:1-17)

 

주여, 우리 가운데 오셔서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는

요단강을 건너게 하옵소서.

요단강을 건널 때

언약궤를 앞서가려는 우둔함과 교만함을 버리게 하시고

언약궤를 뒤에서 따라가는 겸손한 자게 되게 하옵소서.

자기 열정이 강한 자,

그래서 앞서 가려는 자는

고난이나 유혹이 오면 넘어지나이다.

오직 언약궤, 즉 하나님의 말씀을 뒤따르는 자만이

고난을 감수하고 유혹을 물리칠 수 있나이다.

요단강을 건널 때

묵상의 거리를 유지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너무 가까이 다가서면

천사장 루시퍼처럼 교만하여져서

타락할 수 있사오니,

묵상의 거리를 유지하며

주께서 내신 길을 살펴 가게 하옵소서.

요단강을 건널 때

성결하게 하옵소서.

주께서 우리를 구원하실 때

몸으로 구원하셨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시고

우리의 몸을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게 하옵소서.

성결은 남을 위한 것도 아니고

남에게 보이기 위한 것도 아니고

주를 위한 것도 아니고

주께 보이기 위한 것도 아닌,

우리 몸을 살리는 구원의 길이오니

몸이 하나님이시다라는 말을 묵상하며

몸을 성결하게 하옵소서.

주여, 우리 가운데 오셔서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는

요단강을 건너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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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2016. 10. 20. 14:41

라합의 구원을 간구하는 기도

(2:1-14)

 

주여, 라합의 신앙고백이 우리의 신앙고백이 되게 하옵소서.

주여, 라합의 구원이 우리의 구원이 되게 하옵소서.

주의 백성이 되는 데에는

신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신앙고백이 전부인 줄로 믿나이다.

라합의 믿음은 행함이 있는 믿음이었나이다.

라합은 주께 마음을 두었기에

목숨을 두려워하지 않고

정탐꾼을 믿음으로 숨겨 주었나이다.

행함이 있는 믿음은 생명을 살리고

살아 숨쉬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나이다.

주여, 라합의 신앙고백처럼

주께서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신 줄 고백하오니

우리를 주의 백성 삼으시고

라합에게 행하셨던 것처럼

멸망 가운데서 건져

구원을 베푸시옵소서.

아멘.


Posted by 장준식
기도문2016. 10. 20. 14:32

길갈의 할례를 간구하는 기도

( 5:1-9)

 

주여, 길갈의 할례를 받게 하옵소서.

주께서 행하신 일을 기억하고

주께서 행하실 일을 신뢰하며

순종하는 마음으로 길갈의 할례를 받게 하옵소서.

길갈의 할례를 통하여

출애굽 1세대가 광야에서 죽어간

불순종과 불신앙의 애굽의 수치

말끔히 씻어내게 하옵소서.

애굽의 수치를 이스라엘로부터

굴러가게(갈랄) 하신 주여,

우리의 삶 가운데

길갈의 할례를 매 예배 순간마다 베풀어 주셔서

나 자신도 살고

주께서도 영광을 받으시는 승리가

우리의 삶에 날마다 있게 하옵소서.

우리는 길갈의 할례를 통하여

순종과 믿음의 백성으로 거듭났나이다.

아멘.


Posted by 장준식
기도문2016. 10. 20. 14:20

특별한 부르심을 간구하는 기도

(3:7~19)

 

주여, 우리를 특별히 불러 주옵소서.

우리를 불러 주와 함께 머물게 하옵소서.

우리를 불러 귀신을 내쫓는 권세와 함께

복음을 전하도록 보내 주옵소서.

우리의 인격과 사역 안에서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에녹처럼, 노아처럼

매일 같이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시며

귀신을 내어 쫓는 권세로

우리의 삶을 죄로 옭아매는 귀신을

주의 이름으로 쫓아내게 하옵소서.

권세를 사용하지 못하고

귀신을 불러들여 죄 앞에 엎어지는

어리석은 자 되지 말게 하옵소서.

우리는 주께서 특별하게 부르신 그리스도인이오니

우리의 인격과 사역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왕 되심과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선포하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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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2016. 10. 18. 01:54

과부의 기도를 간구하는 기도

(18:1-8)

 

주여, 우리는 모두 연약한 과부들이니이다.

우리는 힘이 없어 불의한 일에 노출되어 있나이다.

우리는 매일같이 불의한 일을 당해 억울하나이다.

우리의 몸과 마음을 상하게 하는 원수들 때문에 못살겠나이다.

주여, 우리의 원한을 풀어 주옵소서.

주께서 우리의 원한을 풀어 주시기까지

우리는 결코 기도하기를 멈출 수 없나이다.

의로운 재판관이신 주여,

주는 우리의 마지막 희망이시오니

낙심하지 않고

끊임 없이 주께 기도하는 과부와 같은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옵소서.

기도하는 한,

우리는 결코 낙심하지 않겠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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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2016. 10. 10. 16:12

돌아온 레퍼(Leper)가 되기를 간구하는 기도

(17:11-19)

 

주여, 돌아온 레퍼(Leper)가 되게 하옵소서.

구원 받았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자신의 구원에 방해되는 것들을 차별하며 사는

영적 레퍼(Leper)가 되지 말게 하옵소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모든 것을 품어,

하나님의 새창조의 역사를 이루는

참 구원의 자녀들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는 돌아온 레퍼(Leper)들이니이다.

가다가 깨끗함을 입어 영광 돌리며

주께 돌아와 엎드려 감사 드리오니,

우리에게 말씀 하옵소서.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주여,

우리는 이 말씀에 힘 입어 평안히 가겠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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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2016. 10. 6. 14:44

죄인을 불러 주시기를 간구하는 기도

(마가복음 2:13-17)

 

주여, 우리의 이름을 불러 주옵소서.

우리는 죄인이니이다.

우리를 불러 새로운 피조물이 되게 하옵소서.

죄인의 자리에 그냥 두지 마시고,

우리를 불러 거듭난 생명이 되게 하옵소서.

주의 부르심은 새창조의 부르심이니이다.

주께서 불러 주신다면

우리가 어떠한 죄의 자리에 있든지

그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주를 따르며

주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될 수 있겠나이다.

카라바조의 그림 <세리 마태를 부르심>에서와 같이

새창조의 손가락을 우리들에게 내밀어 주사

우리도 마태(레위)처럼

죄의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주의 거룩한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주는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죄인을 부르러 오신 것임을 믿나이다.

아멘.


Posted by 장준식
기도문2016. 10. 4. 06:01

겨자씨 믿음을 간구하는 기도

(17:5-10)

 

주여, 겨자씨 믿음을 주옵소서.

우리는 우리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너무도 자주 믿음을 더해 달라고 탐욕스럽게 간구하나이다.

제자들이 믿음을 더해 달라고 간구했을 때

주께서는 그들에게 믿음을 더해주는 대신

무익한 종의 이야기를 들려주시며

겨자씨 믿음을 가질 것을 말씀하셨나이다.

겨자씨 믿음은 종의 믿음이요,

무익한 종이 고백했던 것처럼

겸손과 순종의 믿음이니이다.

우리는 우리의 삶 가운데 인생과 사명이라는 핑계 하에

온갖 할 일과 계획을 세워놓고

그 일을 잘 해낼 수 있도록 믿음을 간구하나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에게 인생과 사명은 더 이상 자신의 일이 아니요

성령의 일이라는 것을 간과하는 순간

우리가 구하는 모든 믿음은 탐욕임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주여, 우리가 도대체 무슨 일을 할 수 있으며

무슨 일을 해야 하나이까?

우리는 그저 주만 바라보는 무익한 종이니이다.

탐욕을 채우는 믿음 더하기를 욕망하지 말게 하시고,

오직 겸손과 순종으로

주께서 일하시고 이루시도록 자리를 내어드리는

겨자씨 믿음을 지닌

무익한 종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Posted by 장준식
기도문2016. 9. 18. 08:11

예수를 간구하는 기도

 

당국자들(고관들)에 의해서 상하시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여,

우리 안에 오셔서 세상의 지도자들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옵소서.

 

들에 핀 백합화를 돌보시고,

바람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지 아시며,

모든 만물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신비를 드러내신 예수여,

우리 안에 오셔서 이 지구를 위하여, 이곳에 생명을 내린 모든 것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옵소서.

 

잃은 자를 찾으시는 예수여,

우리 안에 오셔서 잃은 자를 위하여 기도하게 하옵소서.

 

가난한 자와 배고픈 자, 슬피 우는 자와 핍박 당하는 자의 복된 소식이신 예수여,

우리 안에 오셔서 주의 나라로 우리를 이끄시 옵소서. 아멘.


Posted by 장준식
기도문2016. 9. 18. 08:10

보호와 보답을 간구하는 기도

(룻기 2)

 

보호하시고 보답하시는 주님,

룻처럼, 보아스처럼 우리도 결단하나이다.

전쟁의 소문과 거룩한 윤리의 상실만을 목격하는 세상에서

희망을 잃어버리기 쉬운 연약한 우리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소망을 발견하게 하옵소서.

보아스처럼 하나님께만 마음을 둔 경건한 자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자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입에서 나오는 언어가 감사와 찬양의 언어가 되게 하시며

우리의 행동이 감사와 찬양의 언어에서 맺는 열매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구원의 경륜과 우리들의 순종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거룩한 희망을 만들어 내는 줄로 믿사오니,

룻과 보아스처럼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께만 마음을 두고 살아가겠다고 결단하는

신실한 주의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폭우와 장마 속에서 할퀴인 가슴에 쓰라린 마음을 부둥켜 안으시며

우리를 다독이시는 주님,

주께만 마음을 두고 살아가겠사오니,

신앙의 열매가 잘 익고 잘 여물게 하옵소서.

우리는 보호하시고 보답하시는 주님의 백성이니이다.

아멘.


Posted by 장준식
기도문2016. 8. 3. 21:48

아주 특별한 날을 간구하는 기도

(슥 14:1~11)


주여, 고생 끝에 낙이 오는 것처럼(고진감래)

큰 환란 끝에 새날이 오게 하옵소서(묵시적 종말론).

환란과 고통까지도 주관하시는 주여,

주께서 친히 오셔서 우리를 괴롭히며 생명의 위협을 가하는 모든 악한 세력들을 물리쳐 주옵소서.

주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기 위해 감람 산 위에 서실 때 

그 위엄 앞에서 땅이 갈라지고 태양도 빛을 잃겠나이다.

주께서 승리하신 그 날에는

낮도 아니요 밤도 아닌 어두워 갈 때에 빛이 있겠나이다.

환란 끝에 새날이 오면

해와 달이 땅을 밝힐 필요 없이

오직 주의 빛이 세상을 비추이겠나이다.

그 날에 예루살렘에서 동쪽과 서쪽으로 흐르고 여름과 겨울에도 흐르는 생수가 솟아나

우리 모두가 그 물을 마시겠나이다.

그 아주 특별한 날을 우리가 사모하고 사모하오니,

빛과 생수를 주셔서 생명이 넘치며 풍성하게 하시고,

친히 우리의 왕이 되셔서 다시는 저주가 없이 평안히 살게 하옵소서.

아멘.


Posted by 장준식
기도문2016. 8. 3. 08:10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열리기를 간구하는 기도

( 13:1~9)

 

주여,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을 열어 주옵소서.

그 샘에 나아가 우리의 죄와 더러움을 씻게 하여 주옵소서.

생명을 주지 못하는 것에 마음을 빼앗겼던 죄와 더러움을 씻게 하시고,

주의 말씀을 혼란케 하는 거짓 예언에 귀기울였던 죄와 더러움을 씻게 하시며,

더러운 영에 사로잡혀 그릇된 말과 행동을 했던 죄와 더러움을 씻게 하옵소서.

주께서 여신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에서만 우리가 깨끗해질 수 있나이다.

그 샘에서 씻은 자들만이 주와 사람들 앞에서 겸손해질 수 있나이다.

주여, 우리는 선지자가 아니요 농부이니이다.

주여, 우리는 창조주가 아니요 피조물이니이다.

주께서 여신 샘에 들어가 죄와 더러움을 씻어내고

주 앞에 정금과 같이,

새벽이슬과 같이 나오게 하옵소서.

아멘.


Posted by 장준식